제가나니는 학교는 조금 이상한 학교였습니다.
학생들이 동물로 변신을 하거든요. 원래 인간이였는데 동물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은경우와, 원래 동물이였는데 인간으로 둔갑하는 경우의 학생이 섞여있습니다.
교과과목중에는 둔갑술 이라는게 있었고. 우등생들은 완벽하게 변신을 하지만, 성적이 좋지못한 학생들의 변신은 어딘가 불안합니다.인간화 한 동물의 경우, 귀나 꼬리의 일부가 남는다거나, 동물화한 인간의 경우 동물의 신체구조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어딘가 이상한 동물이 된다거나. 그런 경우가 발생합니다.
저는 원래 인간이고, 고양이로 변신하는 변신술을 배웠습니다. 실습을 한다고, 친구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신거울 앞에서 변신을 했고, 수차례 시도끝에 겨우 고양이로 변신을 마쳤습니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은 마치 만화같은 과장된 모습의 (귀엽지만 실제로 존재할수없는) 고양이였습니다. 친구들은 배꼽이 빠져라 웃었고, 저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창문난간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막상 난간에 올라서서 아래를보니, 그곳은 5층높이의 난간이였지만, 저는 그 높이가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이난간에서 저난간으로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콩바구니



